-
교육개혁 讀解法
1백쪽에 달하는 방대한 교육개혁방안이 발표되었다.신문.TV에서 연일 논평과 좌담회가 열리고 있지만 미시적 문제점과 거시적안목이 엇갈리고 총론에는 합의하지만 각론 부문에선 각양각색
-
대우그룹 경영 대개혁의 의미-전문경영인체제 본격화
대우그룹이 고심 끝에 내놓은 「대우 경영대개혁」의 특징은 전문경영인체제의 본격화로 모아진다. 삼성.현대등 일부 대기업그룹들이 소그룹제를 도입하고 주력사업중심으로 계열사 수를 크게
-
유엔 해양법-의의와 전망
자원의 마지막 보고,인류 최후의 프런티어 바다가 열리고 있다.16일 해양법협약의 발효를 계기로 해양생물.광물.해양에너지 개발을 둘러싼 각축이 치열해지고 있다.개발의 기득권을 주장해
-
개각대신 우선사과 민심달래기-對국민담화 발표하는김대통령
김영삼(金泳三)대통령은 24일 오전 이영덕(李榮德)국무총리의사표를 반려했다.이날 저녁에는 TV방송을 통해 성수대교 붕괴참사에 대한 對국민사과를 주내용으로 한 담화문을 발표한다. 이
-
흥업금고,충북은행서 인수
재산보다 빚이 더 많은 신용금고를 제3자가 인수할때 정부나 신용관리기금이 아무런 지원도 해주지 않는 새로운「부실 신용금고해법」이 정착되고 있다. 재무부는 22일 주주에 대한 대출등
-
漢陽 解法의 씁쓸한 교훈
한양(漢陽)이 결국 산업합리화업체로 재지정됐다.전체 부채(負債)중 원금(元金)탕감 규모를 축소해 세금면제 혜택을 줄이는 등 가능한한 특혜처럼 안보이게 하려 노력한 흔적은 있으나 이
-
PD들 연구모임 결성-방송3社 중견간부 주축
방송3社 드라마PD들이 지나친 경쟁에 의한 중복제작을 예방하고 아이디어를 교류하는등「페어 플레이」를 위한 PD모임을 공식결성했다. 「드라마연구회」라는 이 모임은 KBS 최상식부주간
-
1.구태 못벗은 모양만의 자율
주식회사 漢陽이 문민정부의 부실기업 정리대상 제1호로 등장했다.정부가 이 기업을 산업합리화 업체로 지정할 것인가에 국민의관심이 쏠리고 있다.신경제가 내세우는 시장원리는 결국 어떤
-
합리화업체 지정 정해진 手順-住公.商銀 한양인수의 뒷사정
거대한 부실을 안은채 文民정부의 골칫 덩어리로 이리저리 굴러다니던 漢陽 문제가 1일 결국 활시위를 떠났다. 지난해 6월 住公의 한양인수 가계약발표 이후 무려 15개월만의 일이다.
-
당정개편.UR案처리.대북정책-김대통령,가을政局구상에 촉각
金泳三대통령이 6일간의 휴가를 끝내고 7일 귀경함에 따라 金대통령의 가을정국 구상에 政街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. 휴가를 떠나던 2일 치러진 3개지역 보궐선거에서 民自黨이 2개지역에
-
재원조달 민자유치에 달려/정부가 제시한 2천년대 SOC청사진
◎규제완화 없인 해법 못찾아 산업의 동맥인 사회간접자본(SOC)을 확충하기 위해 정부가 2일 제시한 청사진은 일단 화려하다. 우선 육노 부문에서는 전국에 세로 7개축,가로 9개축의
-
전직정부수반회의 참관기/지구촌전체가 북핵제재 원한다
◎강경론 우세속 중국·가 반대/“미·중 앞장 대화설득” 주장도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제12차 전직정부수반회의(IAC)에는 영국의 캘러헌전총리,서독의 슈미
-
협상돼도 위기대비 만전을(사설)
제재쪽으로 쏠렸던 북핵문제 해법의 무게중심이 대화쪽으로 옮겨갈 조짐이다.17일에 있었던 카터 전미국대통령과 김일성 북한주석과의 면담 내용에 대해 미국정부가 일단 고무적으로 평가하고
-
현대 정부 매듭 슬슬 풀리나/“위축벗고 과감한 투자” 자신감/현대
◎율촌공단 승인등 제재풀기 신호탄 해석/재계 “계속 규제는 국가경제 보탬 안된다”/정치권 반응은 아직 무덤덤 「정주영 없는 현대」. 법인 현대그룹과 자연인이자 공인의 정주영 명예
-
청와대 정국해법/“강수 자제하며 일단 기다린다”
◎정면돌파보다 대국민설득에 비중/경기호전·내년 선거 자신감도 한몫 춘래불이춘. 요즘 청와대의 분위기를 단적으로 나타내는 말이다. 국정이 물흐르듯 순탄하게 돌아가지 못하고 계속 꼬이
-
북한핵 해법 중협조 “신호”/「안보리의장 성명」 채택 배경
◎“점진적이고 단계적 수순” 입장고수/“북에 시간벌기 명분” 비난도 제기 유엔안보리가 당초 예상과는 달리 북한 핵문제에 대한 첫 조치로 결의안이 아닌 의장 성명을 택하는 쪽으로 가
-
러,북핵 8者회담 제의 왜 했나
러시아의 이번 다자간 국제회의 제안은 北韓 핵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돌파구를 마련해줄 수도 있다는 측면에서 큰 주목을 끌고 있다. 특히 북한 핵문제가 평화적인 해
-
러시아,「북핵 8자회담」 제의
◎남북한·미·일·중·러·유엔·IAEA 참여/정치·외교적 해결 주장 【모스크바=김석환특파원】 러시아는 교착상태에 빠진 북한 핵문제의 외교적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남북한 및 미·러·
-
2.공공요금 묶는것이 능사 아니다
물가가 걱정이라고들 하는데 평균 53.1~98% 오르는 교통요금이 있다고 하면 다들 놀랄 것이다. 그러나 만일 교통요금과 자신의 목숨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가를 택하라고 하면 누구
-
위상확립·행정개조 “시동”(변화몰고 오는 「이총리 바람」:상)
◎“모든 업무 나를 거쳐 청와대로”/야에 정책 미리 알려 대안 유도/부처이기주의 직접 나서 조정·통제 국민의 특별한 시선속에 이회창 국무총리가 취임한지 20일이 가까워지고 있다.
-
「포탄사기」 규명 고단위 처방/이 국방 특별회견에 담긴뜻
◎군 정치색 벗고 내부개혁 주력/5,6공 고위층들에 불똥 예고 이병태 국방장관이 취임 1주일만에 율곡사업에 대한 특별감사 실시를 전격 선언하고 나온 것은 군의 환부에 대한 대대적인
-
「핵심시설 2곳」 사찰 최대난제/북핵해법 찾기 어떻게 돼가나
◎북서 대미수교와 일괄타결 고수/“3차회담뒤 남북대화” 수순예상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남은 쟁점들이 어떻게 조정되고 마지막 해결은 어떤 수순을 밟
-
대북 정책팀 물갈이 신호/이동복특보 조기해임 왜 했나
◎안기부통일원 대리전 비춰질까 크게 우려/기존채널 조직·시스팀 중심으로 재편예상 김영삼대통령이 4일 이동복 안기부장특보의 사표를 전격 수리한 것은 훈령조작 의혹사건의 파장을 조기
-
북핵해결 중국 동조가 열쇠-北 불응계속땐 경제제재 바람직
北韓핵문제의 중요 당사국가인 美國이 이번 시애틀에서 열린 국가별 정상회담과 한국과의 워싱턴회담에서 잇따라 북한과의 모든 견해 차이를 극복하기 위한「포괄적인 타결안」을 고려하고 있다